가나안과 김용기
일가(一家) 김용기는 1909년 경기도 남양주 출생으로 일제강점기에 성장하여 23세에 “조국이여 안심하라”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고향인 봉안에서 이상촌건설을 통한 농촌부흥운동을 시작으로 개척의 삶을 살다가 1988년에 작고했다.
성경의 진리를 철저하게 행동으로 옮기고자 했던 일가 김용기의 실천적인 모습은 많은 이들을 감화 시켰으며 여러 차례의 황무지 개척으로 농촌이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잘살 수 있다는 모델을 보여 주었다.
일제강점기에 항일운동을 하다가 투옥되기도 하는 등 어려움도 겪었지만 ‘올바른 정신만이 올바른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참 살길에 대한 신념이 오히려 굳건해 지는 계기가 되었다. 농촌과 사회교육에 평생을 매진한 그는 농촌의 자립과 성장 그리고 사회 전반의 의식혁신에 큰 기여를 했으며 가나안농군학교, 가나안 신협, 가나안 교회를 설립하였다. 그의 정신과 가르침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많은 이들이 김용기의 사상(복민사상)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지금도 사회 곳곳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 1931년
‘봉안 이상촌’ 건설운동 시작, 농촌 잘살기를 통한 경제독립 및 일제 저항
- 1936년
‘봉안 청년회’ 조직, 야학 개설(농업, 민족정신, 생활개선, 교양교육 등)
제1차 개척 : 봉안 이상촌 황무지 개척(~1945)
- 1946년
제2차 개척 : 삼각산 농장(1946~1949)
- 1952년
제3차 개척 : 용인군에 ‘에덴향’ 건설(1952~1954)
- 1954년
제4차 개척 : 하남시 풍산리의 1만여평에 ‘가나안농장’ 건설
- 1962년
‘가나안농군학교’ 설립, 향토 문화상 수상
- 1966년
라몬 막사이사이상 수상(사회공익 부문)
- 1968년
저서 ‘가나안으로 가는 길’ 펴냄
- 1973년
제5차 개척 : 신림동산(농장, 제2가나안농군학교 설립)
저서 ‘심은대로 거두리라’ 펴냄
제2가나안농군학교 초대교장 취임, (재)가나안복민회 초대 이사장 취임
인촌문화상 수상, 새마을 훈장 협동장 수상
- 1978년
저서 ‘그분의 말씀 따라’ 펴냄
한국농업전문학교 운영위원장
- 1980년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 인명대사전에 업적 수록됨
- 1988년
소천,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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