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독문화원, 제5회 경남기독문화상 수상자 4명 선정발표

관리자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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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경남기독문화원이 제정한 제5회 경남기독문화상 수상자 4명이 선정 발표됐다.

경남기독문화원은 20일 제5회 기독문화상수상자로 목회부문 최학무목사(69·고성 삼산교회 원로목사), 문화예술부문 원필숙씨(64·통영열방교회 권사), 사회봉사부문 김종성목사(69·창원 소망원 원장), 선교부문 이현희목사(73·양산 샤론교회) 4명이다.

경남기독문화원은 경남기독문화상 선정위원회를 구성, 한 해 동안 4개 분야 많은 업적과 함께 기독교 복음사역에 헌신한 공로자를 발굴해왔다.

목회부문 최 목사는 고성삼산교회를 개척 42년 한결같이 농촌지역민들과 함께하면서 농촌발전을 선도하는 농촌목회에 모범을 보였으며 은퇴 후에도 캄보디아에서 선교사로 헌신하며 섬기는 목회자로서 귀감이 됐다.

문화예술부문 원 권사는 음악교사로서 교회봉사활동을 펼쳐오면서도 통영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헌신을 했다. 특히 지역 다음세대를 위해 청소년 뮤지컬을 창단 단장으로 헌신했고 소외계층 문화예술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헌신했다.

사회봉사부문 김 목사는 젊어서 애주가로 교회핍박하던때 깊은 회심을 한 후 한평생 동안 알콜중독자 정신장애인 교도소 형지집형정지된 중증 환자들을 수용하면서 정성으로 돌보는 소망원을 설립 노동을 하는 등 자비량으로 병약자들을 돌보는 사역에 헌신했다. 선교에도 열정으로 중국 필리핀 오지에 다수의 교회를 설립했다.


선교부문 이 목사는 지난 1988년 밀양에 영남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 많은 사유재산을 쾌척하면서 세계 12개국 15개소에 복음을 위한 가나안 농군학교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2019년 세계가나안 운동본부 총재로 추대됐다.

한편 사단법인 경남기독문화원은 오는 12월 4일 오후 5시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버서더호텔에서 교계지도자들과 수상자 가족들을 초청 시상식을 연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